
관악구·성북구 20곳 이상 개방, 역귀성객 편의 제공
서울 지역 학교 210곳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명절 기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5일간 학교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로 부모·형제를 방문하는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한 조치다.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이 명절 기간 더욱 심화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23개교로 가장 많은 학교가 참여하며, 성북구 23개교, 동작구 21개교, 강남구 17개교, 동대문구 16개교 순으로 개방 학교가 많다.
반면 강동구와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는 2개교만 참여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시설 유형별로는 주차장만 개방하는 학교가 182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운동장만 개방하는 곳은 20개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하는 학교는 8개교다.
시민들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하며,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아이나비에어·현대차 내비게이션 등 주요 지도 앱에서도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치구 및 경찰서와 협력해 연휴 기간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가 명절을 맞아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학교별 세부 사항은 해당 학교에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 재산관리팀 (02-3999-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