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애서

2029 수능 고1 일정 확정, 통합사회·통합과학 학부모 총정리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8년 11월 16일 시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교육부가 지난 18일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영역을 발표하면서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을 없앤 통합형 수능 체제가 2년 차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공식화된 것이다. 서당애서가 이번 발표에서 고1 자녀를 둔 가정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바쁜 학부모를 위한 핵심 요약
  • 2029학년도 수능은 2028년 11월 16일(목) 시행, 성적은 같은 해 12월 8일(금) 통지된다(교육부, 2026.08.18 발표).
  •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직업탐구의 선택과목이 폐지돼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로 평가받는다.
  •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치러야 하며, 각 과목당 25문항 40분으로 기존보다 5문항·10분 늘었다.
  •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표준점수·백분위·등급),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 세부 출제 원칙을 담은 시행 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8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2029학년도 수능, 2028년 11월 16일 시행 확정

교육부는 지난 18일 2029학년도 수능의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영역을 발표했다. 시험은 2028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치러지고, 성적은 같은 해 12월 8일 금요일에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응시 대상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즉 2028년에 고3이 되는 학생들이다.

이번 발표의 실질적 의미는 날짜 그 자체보다 “202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통합형 수능 체제가 2년 차에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확인에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맞춰 설계된 새 수능 체제가 일회성 실험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출제 원칙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 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8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8.11.162029수능 시행일(목)
2028.12.8성적 통지일(금)
25문항·40분통합사회·통합과학 각각
2028.3시행 기본계획 공고 예정

선택과목이 사라지면 무엇이 달라질까

가장 큰 변화는 선택과목 폐지다. 지금까지 수험생은 국어에서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1개, 수학에서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 1개를 골랐고, 탐구는 사회·과학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해 응시했다. 2028학년도부터는 이 구조가 사라진다.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직업탐구 모두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하며, 선택권이 남는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르는 제2외국어/한문뿐이다.

현장에서 과외를 하다 보면 “어떤 선택과목이 표준점수에 유리한가”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 왔는데, 현 고1부터는 이 고민 자체가 사라진다.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지를 받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구조적으로 없어지는 것이다. 대신 전 과목을 고르게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새로 생긴다. 특히 문·이과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을 모두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학습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내신 역시 2028학년도 대입과 동일하게 5등급 절대·상대평가 병기 체제가 적용되므로, 수능과 내신 모두 이전 학년도와 연속선에 있다. 원서접수 실무가 궁금한 학부모라면 올해 고3이 진행 중인 절차를 정리한 2027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총정리를 참고하면 전체 흐름을 미리 그려볼 수 있다.

통합사회·통합과학, 문항 수와 시간 모두 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새 체제에서 존재감이 가장 커지는 영역은 탐구다.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두 과목의 점수는 분리해 산출된다. 기존 탐구가 과목당 20문항 30분이었던 것과 달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각각 25문항 40분으로 확대됐다. 과목당 5문항, 10분이 늘어난 셈이다. 배점도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됐다.

현행 탐구(과목당) vs 통합사회·통합과학(과목당) 문항 수·시험시간 비교 / 자료: 교육부(2026.08.18)

구분현행 탐구(과목당)통합사회·통합과학(과목당)
문항 수20문항25문항
시험시간30분40분
배점2점·3점1.5점·2점·2.5점
과목 선택17개 중 최대 2개선택 없음(사·과탐 응시 시 둘 다 필수)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029 수능에서 탐구의 영향력이 기존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통합과학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가중치를 달리하는 전형이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통합과학·통합사회의 개념 기반을 고1 시기에 다져 두는 것이 새 체제 대비의 출발점인 이유다.

영역별 문항 수·시험시간은 어떻게 되나

국어는 화법과언어, 독서와작문, 문학을 출제과목으로 45문항을 80분 동안 치른다. 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를 출제범위로 30문항 100분이며 전체 문항의 30%가 단답형이다. 영어는 영어Ⅰ·Ⅱ를 바탕으로 듣기 17문항을 포함한 45문항 70분, 필수인 한국사는 20문항 30분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과목별 20문항 30분으로 치른다.

영역출제범위문항 수시험시간평가방식
국어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4580분상대평가
수학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30(단답형 30%)100분상대평가
영어영어Ⅰ·영어Ⅱ45(듣기 17)70분절대평가
한국사(필수)한국사2030분절대평가
통합사회·통합과학각 과목각 25각 40분상대평가
직업탐구성공적인 직업생활2540분상대평가
제2외국어/한문9개 과목 중 1개 선택2030분절대평가

성적표에는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직업탐구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기재된다. 모든 영역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 원칙이고 수학에만 단답형이 포함된다.

고1 학부모가 지금 챙겨야 할 것들

2029 수능이 2년 넘게 남은 시점이지만, 체제가 확정된 지금이야말로 방향을 잡기 좋은 때다. 2029 수능 준비의 첫걸음은 거창한 선행이 아니라 일정과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고입·대입 일정 감각을 익히려는 중3 가정이라면 이번에 함께 진행 중인 2027학년도 과학고 원서접수 일정 정리도 참고할 만하다.

고1 학부모 체크리스트
  • 자녀의 수능일(2028년 11월 16일)과 성적 통지일(12월 8일)을 가정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기
  • 통합사회·통합과학이 필수라는 점을 자녀와 공유하고, 문·이과 편식 없이 두 영역의 개념 학습을 유지하기
  • 수학은 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가 공통 범위이므로 고1 수학의 기초 개념 구멍을 지금 점검하기
  • 2028년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행 기본계획 공고를 챙겨 보고, 이후 대학별 전형계획에서 통합과학 가산점 여부 확인하기
  • 학교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시 수능 공통 범위와의 연계를 담임·진로교사와 상담하기
서당애서 강사 진단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발표는 언뜻 밋밋해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다. 제도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면 학생은 전략이 아니라 실력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고를까”가 아니라 “전 과목을 어떻게 고르게 다질까”다. 특히 탐구가 두 과목 필수로 바뀌고 분량까지 늘어난 만큼, 과학이나 사회 한쪽을 일찍 놓아 버리는 습관이 2년 뒤 가장 큰 약점이 된다. 지금은 등급보다 개념의 빈틈을 메우는 시기로 삼기를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2029학년도 수능은 정확히 언제, 누가 치르나요?
2028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시행되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응시 대상입니다. 성적은 2028년 12월 8일 금요일에 통지됩니다.
Q2. 선택과목이 완전히 없어지는 건가요?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직업탐구에서는 선택과목이 폐지돼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를 풉니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등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합니다.
Q3. 문과 성향인 아이도 과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네. 사회·과학탐구에 응시하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치러야 하므로 문·이과 구분 없이 두 영역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당애서 강사들은 고1 내신 과정에서 통합과학 개념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대비라고 조언합니다.
Q4.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는 어떻게 나뉘나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제공되는 상대평가입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기됩니다.
Q5. 기존 탐구와 비교해 시험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나요?
현행 탐구는 과목당 20문항 30분이지만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각각 25문항 40분입니다. 과목당 5문항, 10분씩 늘어난 데다 두 과목이 모두 필수라 실질 학습 범위는 넓어집니다. 배점도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됩니다.
Q6. 세부 출제 방향은 언제 알 수 있나요?
출제 원칙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029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8년 3월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2028학년도 수능 관련 발표와 예시문항을 참고해 준비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출처
  • 교육부, 「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발표」 (2026.08.18) — moe.go.kr
  • 한국교육과정평가원(2029수능 시행 기본계획 2028년 3월 공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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