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함께 대학 입학처들의 무료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주 한양대와 경기대가 2027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8월에는 홍익대 모의논술과 한양대·서강대 수시 설명회, 성균관대 고1·2 멘토링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대부분 무료지만 선착순 마감이 많아 지금 달력에 표시해 둬야 한다. 서당애서가 8월 말까지의 주요 일정을 한 표로 정리하고, 학부모가 챙길 신청 순서를 짚었다.
- 한양대 온라인 모의논술 7월 13일~8월 14일 진행, 경기대는 7월 24일까지 선착순 200명 채점
- 홍익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8월 21~25일, 선착순 800명에게 채점 결과 제공
- 한양대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8월 1~22일 총 7차례, 서강대 본교 설명회 8월 8일·22일
- 고1·2도 대상: 성균관대 2028전형 멘토링(8/13~16), 이화여대 하이이화(8/30), 아주대 전공진로체험(8/1)
- 세종대는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8월 16일 연다
이번 주 열린 모의논술 신청, 어디부터 챙길까
가장 급한 것은 마감이 임박한 경기대다. 경기대 2027 온라인 모의논술 신청은 7월 13일 시작해 7월 24일까지만 받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채점을 제공한다. 한양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같은 날 시작했지만 8월 14일까지 여유가 있다. 실제 수능 이후 치러질 논술고사의 출제 경향을 미리 경험하고 첨삭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논술전형을 염두에 둔 고3 가정이라면 모의논술 신청을 여름 학습 계획의 출발점으로 삼을 만하다.
8월에는 홍익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홍익대 온라인 모의논술 신청 기간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착순 800명에게 채점 결과를 준다. 홍익대는 논술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라 응시 경험 자체가 실전 감각으로 직결된다. 이화여대는 2027 모의논술 문항과 답안지를 이미 공개했고 8월 중순 모범답안을 추가로 올릴 예정이어서, 별도 신청 없이도 기출형 연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마감(선착순 200명)
응시 마감
선착순 채점(8/21~25)
(8/1~22)
8월 무료 설명회·박람회, 한 표로 보는 일정
설명회는 전형 안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입시결과(입결)까지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 지원 라인을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한양대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7차례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열어 전형 안내와 입결을 함께 공개한다. 서강대는 8월 8일과 22일 본교 방문 설명회를, 서울시립대는 8월 1일 논술·교과·학종 설명과 1대1 상담을 묶은 행사를 연다. 숙명여대의 권역별 입학정보 박람회 참여는 7월 28일까지 이어진다.
| 대학 | 프로그램 | 일정 | 대상·비고 |
|---|---|---|---|
| 경기대 | 온라인 모의논술 | 7.13~7.24 | 선착순 200명 채점 |
| 숙명여대 | 권역별 입학정보 박람회 | ~7.28 | 권역별 순회 |
| 한양대 | 온라인 모의논술 | 7.13~8.14 | 고3·N수 대상 |
| 한양대 |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 8.1~8.22 (7회) | 전형 안내+입결 공개 |
| 서울시립대 | 전형안내·1대1 상담 | 8.1 | 논술·교과·학종 |
| 아주대 | 전공진로체험 | 8.1 | 고교생, 교수특강·멘토링 |
| 서강대 | 본교 방문 설명회 | 8.8 / 8.22 | 전형·입결 안내 |
| 성균관대 | 전형안내 멘토링 | 8.13~8.16 | 고1·2, 2028전형 안내 |
| 세종대 |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 8.16 | 학부모 대상 |
| 홍익대 | 온라인 모의논술 | 8.21~8.25 | 선착순 800명 채점 |
| 이화여대 | 전공탐색 ‘하이이화’ | 8.30 | 고1·2, 전공특강·랩투어 |
고1·2와 학부모도 참여할 프로그램이 있을까?
있다. 오히려 8월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고3이 아닌 저학년과 학부모를 향해 있다. 성균관대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고1·2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전형을 안내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이 적용되는 2028대입의 방향을 대학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 예비 수험생 가정에 유용하다. 이화여대의 전공탐색 프로그램 하이이화(8월 30일)는 전공특강과 재학생 멘토링, 캠퍼스 랩 투어로 구성되고, 아주대는 8월 1일 교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묶은 전공진로체험을 연다.
세종대가 8월 16일 여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이름부터 ‘아빠 입시학교, 엄마 진로학교’다. 입시 정보를 자녀에게만 맡기지 말고 부모가 직접 들으라는 취지다. 서당애서 현장 강사들도 상담에서 늘 강조하는 부분인데, 부모가 전형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가정일수록 여름방학 학습 우선순위가 흔들리지 않는다.
신청 전 학부모 체크리스트
지난주 다룬 것처럼 7월 29일부터 사설 학생부 컨설팅이 금지되면서, 대학이 공식적으로 여는 무료 프로그램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커졌다. 비용 없이 대학의 시선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창구이기 때문이다. 신청 전 아래 순서로 점검해 보자.
이번 주 안에 할 일
- 경기대 모의논술 신청 마감(7/24)과 숙명여대 박람회(~7/28)처럼 7월 중 끝나는 일정부터 처리한다
- 자녀의 지원 전형(논술·학종·교과)에 맞는 프로그램만 골라 2~3개로 압축한다 — 다 다니면 학습 리듬이 깨진다
- 선착순 채점(경기대 200명, 홍익대 800명)은 접수 시작일 오전에 바로 신청한다
- 설명회는 입결 공개 여부를 확인하고, 참석 후 자녀와 지원 라인을 함께 다시 그려 본다
- 고1·2 가정은 성균관대 멘토링(8/13~16)에서 2028전형 변화를 먼저 파악해 둔다
- 모든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직전 각 대학 입학처 공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재확인한다
매년 여름 모의논술을 신청만 하고 흘려보내는 학생을 많이 봅니다. 무료 채점의 진짜 가치는 점수가 아니라 첨삭 코멘트에 있습니다. 응시 후 일주일 안에 답안과 첨삭을 나란히 놓고 ‘왜 감점됐는지’를 자기 언어로 정리해야 9월 이후 실전 논술에서 효과가 납니다. 설명회도 마찬가지로, 다녀온 날 저녁 30분의 가족 대화가 참석 자체보다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대학 모의논술 신청은 비용이 드나요?
Q2. 모의논술 성적이 실제 입시에 반영되나요?
Q3. 논술전형을 안 쓰는데도 설명회에 갈 필요가 있나요?
Q4. 고1·2가 지금 가서 얻을 게 있을까요?
Q5. 신청을 놓치면 다른 기회가 없나요?
Q6. 일정이 바뀌면 어떻게 확인하나요?
수시 원서접수(9월 7~11일)까지 남은 시간은 약 7주다. 이번 주 코엑스 수시박람회(7/23~25)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대학이 차려 놓은 무료 밥상을 얼마나 계획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여름의 성패를 가른다. 오늘 저녁, 아이와 함께 위 표에서 두세 개만 골라 달력에 옮겨 적는 것으로 충분한 출발이 된다.
· 한양대·경기대·홍익대·서강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아주대·세종대·이화여대·숙명여대 입학처 공지 (2026.6~7)
· 베리타스알파 대학별 입학처 일정 보도 (2026.7)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adiga.kr






